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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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카의 포도밭은 오랜 와인 양조 역사를 자랑한다. 와인은 거의 유사 이래 영원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어 왔으며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포도밭 중 한 곳으로 여겨진다. 와인은 아테네 시민들의 삶에서 종교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항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며, 그리스인의 사회적, 경제적, 종교적, 예술적 삶의 측면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고대 아테네에서는 상업 활동이 대단히 활발히 이루어졌다. 와인이 든 암포라가 대량으로 고대 도시들과 거래되었으며 킬릭스와 크라테르, 혹은 다른 점토 그릇들이 고고학 발굴 현장이나 난파선 등에서 발견되며 아테네에서 와인 양조의 중요성을 증명해 주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심포지엄(함께 마시다)’은 식사 후에 가졌던 연회의 일부였다. 와인은 이러한 사회적 행사의 중심이었으며, 음악과 춤, 연주회 또는 대화에 곁들여졌다. 그런 장소는 존경받는 가문의 남자들이 한데 모여 토론하고, 모의하고, 자랑거리를 늘어놓거나 그저 함께 즐기는 대화의 장이었다. 스포츠 경기나 시 낭송 대회 1 위 같은 사회적 또는 가족적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그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다. 아티카 지방에 속한 아테네, 엘레프시나, 메가라, 마라톤 등의 중요한 고대 도시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철학적으로나 민주주의적으로 위대한 생각들이 다수 탄생했다. 이런 심포지엄에서 논의되었던 많은 주제(주로 철학)가 현대에서 위대한 이상의 일부를 차지하기도 한다.

clay pot
sculpture

고대 그리스인은 와인을 사랑했으며 와인의 신 디오니소스를 숭배했다. 아티카 도예에 남겨진 시각적 이미지와 상징들이 디오니소스 숭배의 정도를 잘 보여준다. 전설에 따르면 디오니소스는 그리스를 여행하던 중 아티카에 들렀고, 아테네의 이카리오스는 디오니소스를 환영하며 융숭한 대접을 했다. 디오니소스는 그 보답으로 이카리오스에게 포도나무와 와인을 선물했다고 한다. 디오니소스 숭배를 통해 아티카에서 희극과 연극이 탄생하기도 했다.

4,000 년간 와인 양조의 역사를 이어온 아티카 포도밭은 지금도 그리스에서 가장 큰 포도밭으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곳에서 와인은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사람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